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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유연석 ‘틈만 나면,’, 4월 23일 첫방…‘강심장VS’ 후속 [공식]

SBS 새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이 내달 23일 첫방송된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로드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두 사람의 호흡은 이미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서 검증된 바 있다. 당시 유연석은 덤덤한 듯 할 말은 하는 토크 스타일에서 남다른 웃음 내공을 뿜어냈고 유재석은 “유연석의 재발견”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앞서 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도 만난 바 있지만, 2MC로 나서는 건 ‘틈만 나면,’이 처음이다.연출을 맡은 최보필 PD는 “‘틈만 나면,’은 자극이나 설정이 들어간 예능이 아닌 있는 그대로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틈만 나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유재석과 유연석은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2MC”라고 자신했다. ‘틈만 나면,’은 ‘강심장VS’ 후속으로 내달 2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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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제니 앞세웠지만…‘아파트404’, 결국 시청률 1%대로 하락

‘아파트 404’의 시청률이 결국 1%대로 하락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파트404’ 3회는 1.7%를 기록했다. 이는 2회 2.1%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지난달 23일 방송된 첫 회 2.7%보다 1.0%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아파트404’는 일찍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지난 2018년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8-1000’ 이후 약 5년 만에 예능프로그램 고정에 나섰다. 유재석과도 ‘미추리8-1000’ 이후 ‘아파트404로 재회해 이들 호흡에 높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아파트404’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실화 추리극이라는 신선함을 예고했으나, 첫 방송 이후 ‘런닝맨’ 등 기존 예능의 포맷을 차용해 식상함을 자아낸다는 혹평을 받았다. 특히 큰 관심이 쏠린 제니의 활약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다만 ‘아파트404’가 12부작인 만큼, 향후 흥행 반전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아파트 40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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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세 연하 결혼’ 홍진호 “날 믿고 오는 예비신부, 함께 잘 해나갈 것” [종합]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오는 17일 결혼을 앞둔 가운데 “설레보다 걱정이 더 크지만 함께 잘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는 방송인 황제성, 축가는 가수 존박이 나선다. 홍진호는 7일 일간스포츠에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결혼이지만 저는 해보지 않았고, 워낙 혼자 살아온 기간이 길다 보니까 설렘보다 걱정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미지의 영역이지만 잘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저를 믿고 오는 친구”라고 예비신부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며 “저 또한 이 친구를 믿으면서 서로 이제는 어떤 일이 있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홍진호는 17일 10세 연하의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인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홍진호의 결혼식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더 타임 호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황제성이 사회를, 존박이 축가를 맡으며 의리를 과시한다. 홍진호는 그간 여러 방송과 SNS에서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지난 1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 게스트로 출연해 “3월 결혼을 앞두고 포커 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자가를 마련했다”며 “일시불로 플렉스했다”고 전해 남다른 실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선 멤버들에게는 장난스럽게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유쾌하게 돌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홍진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예비신랑으로서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식을 조금 앞두고 얼마 전부터 결혼 선배이신 임요환 형이 어디선가 영상들을 찾아서 말없이 보내주고 있다. 감사하다”고 웃으며 해당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여년간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은퇴 후 지난 2019년부터는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또 남다른 두뇌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더 타임 호텔’, ‘피의 게임 시즌2’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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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아파트404’ 제니만 앞세우면 예능이 되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홀로서기를 선언한 후 첫 행보로 선택한 tvN 예능프로그램 ‘아파트404’에 대한 평가가 한심한 수준이다. 제니는 블랙핑크로도, 솔로 가수로도 글로벌 스타의 입지를 쌓았지만 예능프로그램 활동은 많지 않았던 터라 ‘아파트404’는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린 후, 반응은 그닥 좋지 않다. 첫 방송에서 ‘월드스타’ 제니의 무대 밖 모습이 드러난 것을 제외하면 예능적 재미는 그닥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제니도, 제니를 대대적으로 앞세운 ‘아파트404’도 모두 새로운 도전을 한 셈인데 찻잔 속 태풍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28일 “‘아파트404’는 제니의 출연만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첫 방송 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 프로그램 자체의 아쉬움은 물론 제니의 활약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며 “제니가 홀로서기를 선언한 만큼 이러한 혹평을 오롯이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커졌다. ‘아파트404’는 제니의 독립 행보에 대한 첫 평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이다. 지난 23일 첫 발을 내디뎠다. 1회 시청률은 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였다. 화제성과 비교해 아쉬운 성적표다. 예능프로그램 특성 상 향후 2~3회 시청률이 흥행 여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404’ 연출은 ‘런닝맨’, ‘미추리8-1000’의 정철민 PD가 맡았는데 전작들의 기시감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건을 추리한다는 설정에 아파트라는 공간적 배경을 더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아파트404’에서 마피아 게임 형식으로 추리를 하고 배신자가 등장하는 설정은 여전히 인기리에 방영 중인 ‘런닝맨’의 뼈대와 같다. 더구나 ‘아파트404’는 추리극, 마피아, 게임, 레트로 등 다수의 코드를 집어넣었으나 이들이 제대로 맞물리지 못하면서 식상함만 자아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서 제니의 활약상은 흐릿하다. ‘아파트404’에서 제니의 표현 방법은 ‘월드스타 젠득이(제니의 별칭)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집중한다. 하지만 유재석, 차태현, 양세찬 등 예능에 특화된 멤버들과 비교해 제니의 예능적 능력치는 낮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프로그램 자체가 큰 재미를 선사하지 못하는 터라, 제니의 매력을 크게 알리려는 자막과 편집은 오히려 반작용을 불러일으킨다. 제니의 예능적 매력 자체가 낮은 것인지, 제니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아파트404’ 제작진의 탓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이 상황에서 제니를 뒷받침해줘야 하는 게 매니지먼트의 역량인데 이 부분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 단순히 프로그램 출연 계약을 맺는 게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서 제니의 역할, 제니가 얼마나 잘 드러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하고 기획과 편집 등에서 제니가 돋보이도록 제작진과 의견교환이 돼야 하는데 그게 가능한지의 문제다.제니는 오랫동안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 1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하지만, 개별 활동은 오롯이 해당 레이블에서 이뤄진다. 이 같은 소식을 알린 당시 제니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직접 전한 바 있는데 이를 두고 응원과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도 사실이다. YG의 체계적인 관리를 벗어나 제니가 활동 전체를 오롯이 결정하는 만큼, 리스크 또한 홀로 감당해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아파트404’를 통해 제니가 무대 위와 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는 있으나, 되레 흥행에 실패할 경우 이미지 하락에 대한 책임감을 홀로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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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골때녀’ FC탑걸 특급 응원단 됐다

그룹 유니스가 정식 데뷔 전 시청자들에게 얼굴도장을 찍었다.유니스는 지난 21일 오후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했다.유니스는 FC탑걸을 응원하기 위해 ‘골때녀’를 찾았다. 멤버들은 시작부터 재치 있는 문구의 플래카드와 열띤 환호로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북돋웠다.유니스의 리액션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경기 내내 멤버들은 큰 목소리로 FC탑걸에 힘을 보탰고, 골을 넣은 순간에는 그 누구보다 크게 감탄하고 박수로 화답했다. 이러한 유니스의 특급 응원에 힘입어 FC탑걸은 승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서 탄생한 8인조 걸그룹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이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이들은 F&F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년 6개월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팀 결성 후부터 유니스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멤버 엘리시아와 젤리당카가 SBS와 필리핀 대표 방송사 GMA가 공동 제작한 ‘런닝맨 필리핀’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유니스는 오는 3월 정식 데뷔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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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더 글로리’ 송혜교 무서워 못 만나” (‘런닝맨’)

‘런닝맨’에서 신박한 토론이 펼쳐진다.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은 멤버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주제들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더치페이의 기준’에 대한 주제가 나왔는데 토론만 하면 명언 제조기로 활약하는 지석진은 안보현, 하하와 함게 더치페이 상황극을 리얼하게 재연해 논란에 접근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수학적으로 계산을 해보자”라며 셈을 하는 등 지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박지현은 “친구 못하겠다!”라며 폭탄 발언을 선언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이어 ‘가장 빨리 헤어질 것 같은 드라마 커플’을 주제로 ‘사랑의 불시착’, ‘더 글로리’, ‘상속자들’ 등 다양한 커플을 두고 토론이 펼쳐졌는데 유재석은 ‘더글로리’ 커플을 두고 “무서워서 못 만난다”, “잠수 아니면 아프다고 헤어지는 방법 뿐이다”라며 몸서리쳤고, 멤버들도 다른 커플을 두고 “사랑하면 망명해야 한다”등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멤버들 간 팽팽한 의견 차이는 좁혀질 수 있을지는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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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현영, 라디오 DJ 데뷔.…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스페셜 DJ 발탁

배우 주현영이 라디오 DJ 데뷔 기회를 잡았다.27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주현영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스페셜 DJ를 맡는다. 가수 권은비가 스케줄 상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그 자리를 주현영이 대신하게 된 것. 권은비와 주현영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도 동반 출연해 친분을 자랑했던 바 있다. 권은비는 자신의 빈자리를 주현영에게 맡기고 주현영은 친구의 빈자리를 채우며 우정을 더욱 끈끈히 하게 됐다.주현영은 라디오 DJ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주현영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톡 쏘는 입담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던 만큼 라디오를 통해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9년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한 주현영은 이후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1’,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후 2021년 ‘SNL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동그랗게 뜬 두 눈, 당황할 때면 떨리는 음정,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MZ세대를 기자에 빗대어 유쾌하게 표현해 ‘주기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또 ‘SNL 코리아’ 내 코너 ‘MZ 오피스’에서는 어디선가 한 번씩은 봤을 법한 ‘젊은 꼰대’를 실감 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주현영은 2022년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우영우(박은빈) 친구 ‘동그라미’를 연기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우 투더 영 투더 우’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드라마 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급으로 올라섰다. 주인공 박인우 역 이세영과 함께 극중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맹활약했다.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모든 분야에서 빛을 보이던 주현영이 라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주현영이 스페셜 DJ로 출연할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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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폐지되거나 출연 불투명…올해 연말 시상식 잡음에 ‘몸살’ [IS포커스]

올해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KBS와 SBS가 잡음으로 시끄럽다. ‘KBS 연예대상’은 KBS 예능 프로그램 폐지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 터라 시상식 자체가 뒤숭숭한 분위기가 됐다. SBS는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법쩐’의 주연배우 이선균의 스캔들과 맞물려 다른 배우들의 참석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고, ‘연예대상’에선 ‘런닝맨’ 원년멤버 지석진의 홀대 논란이 일었다. KBS는 지난 18일 올해 ‘연예대상' 첫번째 후보로 김숙을 소개했다. KBS는 김숙에 대해 “각종 분장을 활용해 남녀노소, 시대초월, 국적불문 부캐로 변신해가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공격하고 있다”며 “’홍김동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진행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대상 후보 발표 다음날 KBS는 김숙이 활약하고 있는 ‘홍김동전’의 내년 1월 폐지를 공식화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김숙이 진행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폐지 소식도 전해졌다. 김숙은 올해 ‘KBS 연예대상’의 7명 후보들 중 유일한 여성으로, 지난 2002년에 이어 여성 최초로 ‘KBS 연예대상’의 대상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던 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숙이 가장 앞에서 이끄는 프로그램들이 당장 내달 폐지되면서 대상 수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약 수상을 하더라도 출연 프로그램들 중 2개가 폐지돼 머쓱한 분위기가 됐다. SBS는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모두 잡음이 발생했다. 먼저 올해 흥행작 ‘법쩐’ 주연 배우들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주연 배우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에 휩싸인 터라, 문채원이 해당 스캔들의 여파로 참석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머쓱한 화제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탓이다. 문채원 측은 지난 8일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추후 논의하는 줄 알았으나 그 이후 연락이 온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는 배우와 제작진 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탓에 일어난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상식을 코앞에 두고 배우들의 참석 여부도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점 등 제작진의 준비 과정이 미숙한 건 분명하다. ‘런닝맨’의 지석진은 ‘연예대상’ 홀대 논란이 불거졌다. ‘런닝맨’은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첫발을 내디딘 후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석진은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약 13년간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출연자 중 나이가 가장 많아 ‘왕코 형님’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든든한 활약에도 지석진은 지난 2년간 ‘SBS 연예대상’에서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수상은 불발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대상 후보조차 오르지 못했다.여기에 지석진이 ‘런닝맨’에서 잠정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석진이 ‘연예대상’에 참석할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연말 시상식은 당사자인 연예인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함께 하는 축제”라며 “올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시상식에선 개최 전부터 시상식 자체가 아닌 이슈들이 더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다소 가라앉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2 06:10
연예일반

‘런닝맨’ 어쩌나…전소민 떠나고 ‘원년멤버’ 지석진 잠시 하차 [왓IS]

방송인 지석진이 건강 상 이유로 ‘런닝맨’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 앞서 배우 전소민도 하차한 터라 올해 출연자 2명의 공백이 발생했다. ‘런닝맨’이 큰 변화를 맞은 가운데 향후 프로그램 방향에 눈길이 쏠린다. 18일 지석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런닝맨’은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첫발 내디딘 후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석진은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약 13년간 방송인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출연자 중 나이가 가장 많아 ‘왕코 형님’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따라 지석진의 갑작스러운 잠정 하차에 ‘런닝맨’을 둘러싼 우려가 나온다. ‘런닝맨’ 멤버들의 오랜 케미스트리는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시청자에게 익숙함과 웃음을 안겼다. 더구나 앞서 6년 여간 함께 한 전소민 또한 ‘런닝맨’에서 하차하면서 올해에만 2명의 출연자 공백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다양한 게스트들이 전소민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으나, 지석진까지 하차하면서 그간의 재미 요소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소민은 지난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났다. 당시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전소민은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 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의 의사를 존중해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 고정 멤버로 참여해 엉뚱하면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19:23
예능

“예능 위해 연습했다”...‘런닝맨’ 신예은 개인기에 멤버들 반응 폭발적

배우 신예은과 방송인 홍진호가 ‘런닝맨’에 출연한다.2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예능에 완벽 적응한 신예은과 홍진호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번 ‘싱가포르 투어’에는 게스트로 ‘탱거형 예능인’ 홍진호와 ‘맑눈광’ 신예은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주에는 신박한 개인기를 방출해 웃음 사냥에 도전한다. 지난주 홍진호는 해석 불가한 발음으로 ‘콩반언’을 탄생시켰고, 멤버들에게 ‘후시 녹음 다시 해야 돼’,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 말해봐’ 등의 놀림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이번 주 홍진호는 “스피치를 배운 적이 있다”라며 ‘스피치’를 개인기로 설욕전을 예고했지만, 기세등등한 포부와 달리 한 문장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했고, ‘新 콩방언’을 탄생시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신예은은 이색 취미를 고백해 모두가 의아해했는데 그는 “예능을 위해 연습했다”라며 정체불명의 개인기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무슨 이런 개인기가 다 있어?”, “이렇게 조마조마한 개인기는 처음이야”, “싱가포르가 낳은 스타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신예은, 홍진호의 기상천외한 개인기는 26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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